6일 광동제약에 따르면 '광동 경옥고'는 새로운 형태의 용기와 패키지를 선보인 뒤 지난해 말 생산 라인을 증설할 정도로 매출이 급성장했다. 1963년 처음 출시된 광동 경옥고는 원래 유리병에 든 제품을 떠먹는 형태였다. 지난 2016년 회사는 경옥고를 짜먹는 스틱포로 리뉴얼해 소비자의 편의성을 더욱 높였고, 이 전략은 적중했다.
복용하면 된다.
이 밖에도 광동제약은 일회용 인공눈물 아이톡점안액도 튜브당 용량을 0.8ml에서 0.5ml로 줄이며 기존 대비 공급가격을 낮췄다. ‘한 번 쓰고 폐기한다’는 식약처의 권고에 따라 1회 점안량에 맞춰 용량을 낮춘 것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소비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니 인공눈물 매출액이 기존 제품 대비 2배 이상 늘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정렬 기자 park.jungry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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