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퍼비전, 아시아·태평양 근시 관리 심포지엄 개최
[신영경 기자] 입력 2024.10.29 16.47
국내외 안과 전문의 및 소아근시 전문가 2200여 명 참석
쿠퍼비전은 ‘근시 재조명: 눈 건강의 미래 형성’이란 주제로 제4회 아시아 태평양 근시 관리 심포지엄(APMMS)을 최근 서울에서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사시소아안과학회 (KAPOS)·한국소아청소년근시연구회(KMS)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안과 전문의 22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했다. 행사에선 소아·청소년 근시 관리의 새로운 기준과 치료 전략이 주요하게 다뤄졌다. 글로벌 전문가들이 최신 임상 트렌드를 소개하고 의견을 교류했다.
이날 쿠퍼비전은 소아·청소년의 근시 진행을 완화하는 마이사이트 원데이의 7년간 임상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특히 영국 애스턴대 니콜라 로건 교수가 주도한 마이사이트 임상 연구에선 일회용 하이드로겔 소프트 콘택트렌즈인 마이사이트 원데이의 장기 착용 안전성이 확인됐다.
실라 굽타 쿠퍼비전 아시아 태평양 소아근시사업부 총괄 매니저는 “APMMS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근시 관리 발전을 이끄는 핵심적인 심포지엄이다”며 “4년 연속 행사를 주최하고 올해는 한국 기관과 협력해 우리의 노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어 영광이다”고 말했다.
백혜정 한국사시소아안과학회 및 한국소아청소년근시연구회 회장은 “한국과 글로벌 전문가들이 귀중한 지식 교류를 통해 소아·청소년 근시 치료의 새로운 기준을 정립하고 어린이 눈 건강의 밝은 미래를 위한 길을 열어가고 있다”며 “특히 한국소아청소년근시연구회는 근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임상적 이해를 증진해 안과 전문의들이 근시를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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