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단신] 브릿지바이오, 中 기업 ‘히트젠’과 신규 표적항암제 발굴 착수 外

[권선미 기자] 입력 2024.08.22 09.58

브릿지바이오, 中 기업 ‘히트젠’과 신규 표적항암제 발굴 착수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높은 항암 효과 기대되는 신규 타깃의 표적항암제로 항암 포트폴리오 강화한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중국의 신약 발굴 플랫폼 보유 기업 '히트젠(HitGen)'과 공동 연구 계약을 맺고 신규 타깃의 계열 내 최초 표적항암제 연구개발에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히트젠은 독자적인 ‘DNA 암호화 라이브러리(DNA-Encoded library technology, 이하 DEL)' 기반의 후보물질 스크리닝 플랫폼을 바탕으로, 표적항암제와 같은 저분자 화합물 및 다양한 모달리티(치료접근법)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이다. 특히, 1.2조 개 이상의 저분자 화합물을 보유한 라이브러리를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선별 처리함으로서 기업들이 최적의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

회사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타깃을 공략하는 신규 항암제 후보물질을 통해 기존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티로신 인산화효소 억제제(EGFR TKI) 계열 폐암치료제 중심의 항암 포트폴리오를 보다 견고히 할 계획이다. 다양한 암종에서 높은 항암 효과가 기대되는 신규 표적항암제 발굴을 위해 회사는 지난 1년여 간 선행 연구를 거치며 독자적인 분석법을 구축했다. 히트젠과의 공동 연구 착수를 계기로 향후 1년 내 유효 물질 도출, 최적화 및 선도 물질 확보가 신속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이정규 대표이사는 “독자적인 스크리닝 기술을 보유한 히트젠과 협력해 신규 타깃 표적항암제 발굴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며 “그동안 개발이 어려웠던 유전자 변이 암에서도 항암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약물 개발에 도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아제약, 공식몰서 '한가위 특가' 프로모션 진행…최대 44% 할인

조아제약이 9월 1일부터 10일까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조아제약 공식몰에서 '한가위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조아 아르기닌 맥스와 봄처녀 뷰티마인 센텔라 등 조아제약 이커머스 주요 제품에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글루타치온 화이트 샤이닝을 구매하면 봄처녀 뷰티마인 센텔라 3앰플을 추가로 증정한다. 조아제약 공식몰 알림 받기 설정 시 지급하는 3천 원 할인 쿠폰과 9월 5일 오전 10시 라이브방송에서 제공하는 라이브 쿠폰을 추가로 받으면 최대 44%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마시는 고함량 아르기닌 조아 아르기닌 맥스는 1앰플(20mL 기준)에 L-아르지닌 6200mg을 함유했으며, 이너 뷰티 시장의 신소재 원료 화이트 토마토를 함유한 글루타치온 화이트 샤이닝은 하루 한 개의 앰플로 쉽고 간편하게 피부 루틴을 만들 수 있는 제품이다. 조아제약 이커머스 제품은 특허받은 용기 '조아 세피지 앰플'을 적용하여 휴대와 섭취가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조아 세피지 앰플은 미국 약전(USP)에서 인증한 안전성 최고 등급(USP Plastic Class VI) 소재를 적용해, 인체 공학적 설계로 국내 특허를 취득하고 해외 34개국에 특허 출원을 마쳤다. 더불어 국가공인시험기관 코티티(KOTITI)의 테스트를 통해 환경호르몬(프탈레이트 및 비스페놀A) 불검출 시험성적서도 받았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한가위 특가 프로모션에서 제공하는 다채로운 혜택을 통해, 소중한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복한 명절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신제약, 무의촌 의료 봉사에 파스 등 의약품 후원

신신제약은 의료 연합 봉사 동아리 생명경외클럽의 무의촌 봉사 활동에 의약품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생명경외클럽은 1958년 슈바이처 박사의 생명경외사상을 이념으로 창립된 봉사 동아리로,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했던 의료 봉사 활동을 올해 재개했다. 신신제약은 생명경외클럽의 사명감과 무의촌을 대상으로 하는 활동 이념에 공감하며 이번 봉사 활동에 힘을 보탰다.

올해 8월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 봉사 활동은 무의촌인 충북 괴산군 불정면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진료와 예방, 보건교육 등이 전개됐다. 서울대학교를 포함한 10개 대학 의료진과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의과, 한의과, 치과뿐만 아니라, 건강검진 및 수의과 진료도 마련됐다. 신신제약은 어르신들의 선호도가 높은 ‘케토크린24’, ‘록소크린플라스타’와 같은 파스를 비롯해, ▶생후 1개월 이상 소아부터 사용 가능한 벌레 물림 치료제 ‘물린디키드크림’, ▶해열·진통 소염제 ‘이지펜연질캡슐’, ▶1회용 반창고 ‘메디큐어케어탄력밴드’ 등 봉사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도 함께 후원했다.


봉사 활동에 참여한 의료진들에 따르면 필수 응급의약품 조차 구하기 쉽지 않은 농촌지역의 특성상 파스 및 밴드 등의 제품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제품은 무료진료소를 이용한 주민 총 480명을 비롯해 가정방문 진료를 받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제공됐다.

신신제약 이병기 사장은 “생명경외클럽과 같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들 덕분에 우리 사회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열악한 의료 환경을 개선해 나가는데 신신제약이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모더나, 코세라와 mRNA 기술 무료 강좌 개설
 
모더나는 글로벌 온라인 학습 플랫폼 코세라(Coursera)와 파트너십을 맺고, mRNA 기술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를 제공하는 3개 모듈로 구성된 '의약품으로서의 mRNA 기술(mRNAs as Medicines)' 강좌를 개설한다. 모더나의 전문가들이 직접 설계한 이번 강좌는 mRNA 의약품의 작용 원리와 잠재적 응용 분야에 대해 다루며, 코세라에 등록한 모든 이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트레이시 프랭클린(Tracey Franklin) 모더나 최고 인사책임자는 “모더나에서 우리는 학습에 몰두하며, 교육 접근성 확대를 통해 우리의 삶과 지역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는다”며, “코세라와의 협력을 통해 무료 강좌를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들이 mRNA 과학을 더 깊이 이해하고, mRNA 기술이 새로운 의학 시대를 대표하는 방식과 인류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힘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RNA 기반 의약품은 인체가 스스로 단백질을 만들어내도록 가르칠 수 있다. ‘의약품으로서의 mRNA 기술(mRNAs as Medicines)' 강좌를 통해 학습자들은 단백질과 mRNA의 구조 및 생성 방법, 인체에서의 역할에 대해 탐구한다. 또한, 전통적인 저분자 의약품의 특성과 기술적 진보가 어떻게 단백질과 mRNA를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지, 그리고 mRNA 의약품이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잠재력, 예로 백신, 치료제, 유전 질환 및 재생 의학 응용에 대해서도 다룬다. 모더나와 코세라의 강좌는 전 세계 학습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켄뷰, JTBC 최강야구서 니코레트 금연법 알려

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 유한회사(켄뷰)의 금연보조제 브랜드 니코레트가 JTBC 예능 ‘최강야구’를 통해 니코레트와 함께하는 효과적인 금연 방법 알리기에 나선다.

JTBC 최강야구는 은퇴한 레전드 야구 선수들이 출연, 국내 야구 강팀과의 경기를 진행하며 다시 야구에 도전하는 모습을 그려내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니코레트는 많은 시청자를 보유한 최강야구내 광고 지원 등을 통해 최강야구 팬들과 흡연자들에게 니코레트의 효과 및 사용법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게 된다.

니코레트가 최강야구를 통한 금연 독려에 적극적으로 나선 배경에는 금연은 본인의 의지만으로는 성공하기가 어렵다는 점에 있다. 본인 의지로 금연 시 100명 중 2~3명만이 6개월 이상 금연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낮은 성공률을 보이는 것은 니코틴 중독 상태에 의한 금단 증상에 원인이 있다. 이에 금연 시도 시 니코틴 의존으로 인한 흡연 충동과 각종 금단 증상이 발현할 시에는 니코레트 등 니코틴 대체제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니코레트는 금연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대표적인 금연보조제로 치료 목적의 순수 니코틴만 구강이나 피부를 통해 서서히 공급하는 니코틴 대체체다. 담배의 유해 화학성분을 배제해 니코틴 중독의 가능성을 낮추고 금단증상을 완화시켜 금연을 돕는 원리다. 모든 흡연자를 대상으로 WHO를 비롯해 각 국의 보건당국에서 금연 치료 시 1차 치료제로 권고하고 있다.

니코레트는 정해진 방식으로 올바르게 사용 시 더욱 효과적으로 금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현재 국내에는 ‘니코레트 쿨민트 껌’과 ‘니코레트 인비지패취’ 2가지 제형이 출시되어 있는데, 올바르게 사용 시 의지만으로 금연을 시도할 때보다 장기 금연 성공률을 약 2배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니코레트 쿨민트 껌은 2mg 및 4mg, 금연의 핵심인 첫 1주일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스타터팩(105개입)까지 출시되어 개인 흡연량 및 니코틴 의존성에 맞게 선택이 가능하다. 평소 1일 흡연량이 20개비(한 갑) 미만일 경우에는 2mg껌을 일일 8~12개 사용하면 된다. 20개비(한 갑) 이상 흡연을 하거나 2mg껌으로 금단 증상이 나아지지 않을 경우, 4mg 껌을 일일 8~12개 사용하면 된다. 니코레트 인비지패취는 10mg·15mg·25mg 용량이 있으며, 패취 역시 개인 흡연량 및 니코틴 의존성에 맞게 제품 선택이 가능하다. 활동시간대인 16시간 동안만 부착하고 취침 전 떼어내면 되어 사용 편의성이 높다. 또한 전문 금연치료제 단독 사용 시 충분한 효과를 느끼지 못했다면, 초기 금단 현상을 줄이기 위해 니코틴대체제와 함께 병용하는 방식도 권유하고 있다. 니코레트 쿨민트 껌과 니코레트 인비지패취는 별도의 처방 없이 약국에서 편리하게 구매 가능하다.

한국존슨앤드존스판매 유한회사(켄뷰) 셀프케어 사업부 배연희 상무는 “현재 흡연자들의 금연 시도 시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며 금연 성공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니코레트를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금연은 본인 의지만으로는 성공이 어렵기 때문에 금연 보조제를 활용하면 더욱 성공할 확률이 높아지는 만큼, 니코레트는 적극적으로 금연 독려 및 올바른 금연 보조제 사용법 알리기에 나설 것” 이라고 전했다.

한국로슈진단,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에 2천만 원 기부

한국로슈진단은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에 기부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로슈진단은 2015년부터 10년째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 아동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전 세계 로슈 그룹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자선걷기 행사인 '어린이를 위한 걷기대회(Roche Children’s Walk)'에서 모금된 직원 성금에 따른 회사 차원의 별도 매칭 펀드로 조성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학대 피해 아동들을 위한 돌봄 시설인 그룹홈 운영 및 보호사 양성 사업을 지원하고, 부모의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로슈진단은 지난해에도 동일한 금액을 기부해 서울·성남·울산·마산 등 협회에서 운영 중인 그룹홈 5개소를 후원했다. 해당 기부로 그룹홈에서 보호 중인 총 1,126 명의 학대 피해 아동들이 심리치료 및 교육을 지원받았다. 또한, 신학기를 맞아 각 그룹홈에 컴퓨터와 태블릿 등의 학습용 전자기기를 기부한 바 있다.

킷 탕 한국로슈진단 대표이사는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지키는 일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라며, "한국로슈진단은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 아동의 치유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왔으며, 앞으로도 이들을 위한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