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클리어티앤 패치, 2024 화해 어워드 ‘베스트 신제품’ 선정
한독은 더마코스매틱 브랜드 클리어티앤의 ‘더마 SOS 릴리프 패치’가 2024년 상반기 화해 어워드에서 패치 부문 베스트 신제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클리어티앤 더마 SOS 릴리프 패치는 한독의 여드름 치료제 브랜드 클리어틴이 작년 12월 출시한 패치형 화장품이다. 머리카락 1/3 굵기의 마이크로포인트가 살리실릭애씨드(BHA) 등 유효성분을 피부에 직접 전달해 집중적인 피부 진정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클리어티앤 더마 SOS 릴리프 패치는 화해 앱 사용자 리뷰 평점 4.31점을 받았으며, 피부 진정 효과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가장 많았다.
화해 어워드는 대한민국 대표 뷰티 플랫폼 화해가 주최하는 국내 최내 규모의 종합 뷰티 시상이다. 1,100만명의 화해 앱 사용자가 작성한 리뷰 및 평점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반기와 하반기 두차례 시상한다. 화해 어워드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았으며, 베스트 신제품, 효능효과, 이너뷰티, 비건 등 총 4개 부문의 어워드가 있다.
클리어티앤 더마 SOS 릴리프 패치는 지름 1.35cm의 하이드로콜로이드 원형 패치로 유효성분을 함유한 돌기 모양의 마이크로포인트가 달려있다. 패치를 부착하면 마이크로포인트가 녹으면서 유효 성분을 피부에 직접 흡수시킨다. ‘클리어티앤 더마 SOS 릴리프 패치’에는 살리실릭애씨드를 화장품 최대함량인 5,000ppm을 함유하고 있다. 또, 판테놀과 병풀추출물, 알란토인을 함유해 피부 보습과 진정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유효 성분이 피부에 흡수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두고 패치를 붙이는 것이 좋다.
한독 일반의약품 및 헬스케어 사업실 김미연 상무는 “이번 화해 어워드 선정으로 클리어티앤의 제품력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라며 “여드름 치료제 시장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데일리 피부 관리를 위한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로엔서지컬, 신장결석 수술로봇 자메닉스 경북대병원에 첫 도입
로엔서지컬은 자사가 개발한 신장결석 수술로봇 자메닉스가 경북대병원에 최초로 도입됐다고 8일 밝혔다.
국내 상급종합병원인 경북대병원 비뇨의학과에 공식 도입을 시작으로 자메닉스의 병원내 사용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AI기반 세계 최초의 완전 로봇식 신장결석 수술로봇 자메닉스는 유연내시경 로봇과 이를 작동시키는 컴퓨팅 장비가 한 쌍으로 구성돼 있다. 자메닉스의 2.8mm의 유연내시경은 절개 없이 요도와 요관을 통과해 결석을 반복적으로 제거한다. 수술 시 환자에게 유연내시경 로봇 셋팅이 완료되면 의사 1인이 컴퓨팅 장비만을 통해 로봇 수술을 진행하게 된다.
자메닉스는 로봇의 정밀하고 안정적인 조종 기술과 다양한 AI 기능이 기존 수술법 대비 결석의 분쇄와 제거율을 높였다. 자메닉스의 호흡 보상 기능은 환자의 호흡으로 인한 결석의 움직임을 레이저에 보상해 정밀한 레이저 조사 및 정확한 결석 파쇄로 더 안전한 수술을 구현하고 레이저 시간을 줄여준다.
자메닉스에는 결석이 요관을 통과할 수 있는 사이즈인지를 안내하는 AI 기능이 탑재돼 있어 큰 결석은 레이저로 쪼개 요관 손상 없이 제거하며, 결석크기 오인으로 인한 수술 지연을 방지한다. 경로재생 기능은 요관 내시경이 결석이 위치한 곳까지의 다녀간 경로를 자동으로 주행함으로써 반복적인 결석제거 과정을 혁신적으로 개선한다. 이 기능은 자율주행 자동차처럼 다녀간 경로를 인식해 결석 제거의 반복작업으로 인한 의료진의 피로도를 낮추고, 환자의 요관 손상을 줄여준다. 근거리 원격 조종과 로봇팔을 이용한 수술과정을 통해 시술자의 피로도와 방사선 노출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점도 중요한 이점이다.
이 장비에 대한 확증임상은 2022년 내시경 결석치료술(RIRS)를 필요로 하는 0.5-3cm 크기의 신장결석을 가진 환자 4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결석 제거율 93.5%와 경증 합병증 발생률 6.5%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임상시험은 서울대학교 병원(조성용 교수)과 신촌 세브란스병원(이주용 교수)에서 참여했고, 이 임상시험 결과는 2023년 3월 유럽비뇨의학회(European Association of Urology)에서 발표돼 최우수 비디오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도입을 추진한 경북대병원 관계자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세계 최초의 완전 로봇식 신장결석수술로봇 자메닉스의 도입으로 다양한 환자들의 결석의 크기와 위치에 따른 수술의 난이도를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집도의의 수술 경험에 덜 의존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결석 제거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로엔서지컬의 권동수 대표는 “경북대 병원의 선도적인 도입 결정을 환영한다”며, “자메닉스를 통해 대구 경북 지역의 많은 신장결석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수술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자메닉스는 2021년 12월 식약처 제17호 혁신의료기기로 신속심사 대상으로 선정, 2022년 10월 식약처의 제조허가를 획득했다. 지난해 8월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로부터 혁신의료기술로 선정돼 올해부터 3년간 비급여 또는 선별급여로 사용이 가능하다. 올 하반기부터는 신의료기술 등재를 위해 5개 기관에서 232명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내년 초 임상연구가 끝나면 진료목적으로 전환 후 원내 사용이 가능하다. 이후 3년간의 임상근거를 기반으로 심평원의 신의료등재 평가를 통해 급여가 결정된다
GC지놈, 유산 원인 분석하는 '엠스크린(M-screen)' 출시
GC지놈은 유산의 유전학적 원인을 확인할 수 있는 ‘엠스크린(M-screen)' 검사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엠스크린은 유산된 태아의 조직으로 염색체의 수적 및 구조적 이상을 확인해 유산을 유발하는 유전학적 원인을 분석한다. 기존 검사법인 핵형분석보다 해상도가 높은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NGS)을 적용, 더 많은 염색체 이상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별도의 세포배양 과정이 필요 없어, 검사 일주일 내로 신속하고 정확한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현재 한국 출생 및 유·사산 현황을 살펴보면 출생아 수는 지속해서 감소하는 반면 유산 비율은 증가하는 추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7~2021년 ‘분만 및 유·사산 진료건수’ 자료를 보면, 가임기 연령 20세 이상~49세 이하 여성에서 전체 임신 수(분만+유산)는 2017년 45만 7,589명에서 2021년 34만 6,694명으로 24.2% 감소했으나, 전체 임신 대비 유산 수는 2017년 23%에서 2021년 26%로 3%나 증가했다. 유/사산 현황으로만 보면, 임신 여성 약 4명 중 1명은 유산 또는 사산을 경험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유산의 원인은 염색체, 면역, 호르몬 이상 등 매우 다양하다. 이중 임신 12주 이내 초기에 발생하는 자연유산의 50% 이상은 염색체 이상에 기인한다고 알려져 있다. 사람들은 22쌍의 상염색체와 1쌍의 성염색체 총 46개의 염색체를 가지고 있는데, 염색체의 수적 이상과 중복이나 결실 등 구조적 이상이 유산의 중요한 유전학적 요인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염색체 이상 여부를 알아보기기 위해서는 정확도가 높은 유전체 검사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GC지놈이 선보인 ‘엠스크린’은 유산이 여러 번 반복되는 습관성 유산을 겪는 산모에게 더욱 유용하다. 습관성 유산은 원인에 따라 대응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만약 검사 과정에서 유산의 원인으로 염색체 이상이 의심될 경우, 유전상담을 통해 향후 임신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기창석 GC지놈 대표는 “국내 유산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유산을 유발하는 원인을 신속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엠스크린(M-screen)' 검사는 유산 원인을 확인할 수 있는 유전체 검사로, 자연유산을 경험했거나 습관성 유산을 겪는 산모의 향후 임신 계획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J바이오사이언스, 새 비전 맞춰 홈페이지 개편
CJ바이오사이언스는 새로운 비전인 ‘AI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글로벌 혁신기업’에 맞춰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8일 밝혔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해 정보 접근성과 가독성을 높였다. 홈페이지를 방문한 고객이 한눈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사용자 환경(UI, User interface)을 개선했으며, 콘텐츠도 사업 방향에 맞게 체계적으로 재구성했다.
홈페이지 첫 화면에는 새 비전을 시각화해 ‘AI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과학기술을 통해 신약개발, 웰니스 사업 분야에서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또 방문자들이 CJ바이오사이언스의 사업을 쉽게 이해하도록 △Ez-Mx®(이지엠) 플랫폼 △CJRB-101 관련 논문 등 파이프라인 R&D △지속가능경영 정보 △NGS(차세대 유전체 분석) 서비스 상세페이지 등 새로운 콘텐츠도 선보였다.
글로벌 빅파마 및 해외 공동연구 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영문 홈페이지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그동안 회사 관련 정보를 간략히 소개했으나, 개편을 통해 글로벌 고객들과 오픈 이노베이션 등에 관한 소통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CJ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방문객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극대화했다”며 “연구 성과 등 콘텐츠를 빠르게 선보여 ‘핵심 소통 플랫폼’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웅제약, 3대 실명질환 진단 AI 솔루션 도입
대웅제약은 의료기기 전문 기업 아크와 AI 실명질환 진단 보조 솔루션 ‘위스키(WISKY)’ 및 안저카메라 ‘옵티나 제네시스(OPTiNA Genesis, 이하 옵티나)’의 국내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대웅제약은 위스키와 옵티나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고, 아크는 제품의 제조·생산 및 기술 지원을 맡는다.
당뇨 및 고혈압을 가진 만성질환자의 경우 합병증 예방 차원에서 안저검사 시행을 권고하고 있지만, 안과병원을 추가로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지역에 따라 안과 병원 접근성이 어려워 안저검사를 받은 환자의 시행율은 절반이 채 되지 않는다. 그러나 위스키를 도입하면 기존에 환자가 방문하는 병원에서 3대 실명질환에 대한 1차 스크리닝이 가능해져, 실명질환의 조기 발견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스키는 AI를 활용한 실명질환 진단 플랫폼으로, 실명을 일으키는 주요 3대 질환인 당뇨성 망막병증·황반변성·녹내장을 판독해 소견을 제공한다. 안저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를 위스키 프로그램에 연동시키면, AI 알고리즘이 이미지를 분석해 질병을 판독한다.
당뇨성 망막병증은 당뇨병으로 인해 망막의 혈관이 손상되어 시력이 저하되는 질환이며, 황반변성은 나이가 들면서 황반 부위가 변성되어 중심 시력이 감소하는 질환이다. 녹내장은 안압 상승으로 시신경이 손상되어 시야가 좁아지는 질환이다. 이들 질환은 조기 발견과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실명을 예방할 수 있는데, 위스키의 첨단 기술이 이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스키는 촬영된 망막 이미지를 한 번의 클릭만으로 3~5초 내에 판독해, 의료진의 빠르고 효과적인 진단을 도울 수 있다. 또한 병변 부위가 각각 다른 색으로 표기되기 때문에 진단 결과를 환자에게 쉽고 상세하게 설명할 수 있으며, 이미지 기반의 판독 보고서가 제공돼 환자는 병변 부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옵티나는 안저를 촬영하기 위해 설계된 특수 카메라로 망막, 맥락막, 시신경을 비롯한 안구의 내부 구조를 고해상도로 촬영해 다양한 안과 질환을 진단하고 관리하는 데 사용된다. 특히 약 2.7K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가 간편하며, 버튼 하나만 누르면 촬영이 전자동으로 진행된다. 특히 동공 확장을 위해 투여하는 산동제를 투여하지 않아도 망막 촬영이 가능해 환자의 검진 편의성을 높였다.
대웅제약은 이번 옵티나와 위스키의 국내 도입으로 진료 현장에서는 의료진의 빠르고 효과적인 진단을 돕고, 환자들에게는 더욱 정확한 진단 결과를 제공해 실명질환의 진단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 전망이다. 더불어 내과·가정의학과·검진센터 등에서 3대 실명질환을 조기에 발견하여 관리할 수 있게 하는 등 국민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옵티나와 위스키의 뛰어난 기술력과 대웅제약의 강력한 마케팅 역량을 결합해 많은 환자들에게 더욱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을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국내 안질환의 조기 진단과 효과적인 관리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혁신 의료 솔루션들을 적극 도입해 국민 건강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AI 심전도 웨어러블 기기 ‘모비케어(mobiCARE)’, 반지형 연속혈압측정기 ‘카트비피(CART BP)’를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의료기기를 공급하고 있다.
루닛케어, 항암화학요법 정보 확인할 수 있는 신규 기능 출시
루닛케어가 신규 기능 '항암 치료 정보'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루닛케어는 최근 한 달 동안 플러스 리포트, 핫라인 전화 상담, AI 진료 노트, 병원 예약을 잇달아 출시하며 암 치료 여정에서의 용도를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번 항암 치료 정보 기능을 통해 이용자는 암 종류, 병기, 투여 목적 등을 지정해 조건에 부합하는 항암화학요법(항암 치료)을 찾을 수 있다. 암 진단 후 의사가 환자를 위해 항암 치료를 계획하는 동안, 환자와 보호자도 진단 내용을 기반으로 관련 항암제를 미리 파악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항암 치료는 수반되는 부작용이 다양하고 장기간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환자와 보호자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준다. 루닛케어의 신규 기능이 제공하는 항암제별 투여 주기와 기간, 부작용 위험도 등의 정보는 항암 치료로 인해 초래될 거대한 삶의 변화에 대해 환자가 미리 인지하고 대비할 수 있게 해준다.
루닛케어 박은수 대표는 “환자 개개인이 자신의 상황에 맞는 항암 치료 정보를 선제적으로 획득함으로써, 본인의 치료 의사결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는 루닛케어의 핵심 가치인 환자 중심 관리(Patient-centric care)에 기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루닛케어의 항암 치료 정보는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의 가이드라인을 참고해 제작되었으며, 루닛케어 안드로이드 앱이나 루닛케어 웹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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