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단신] GE헬스케어, 브이스캔 에어 프로모션 진행 外

[신영경 기자] 입력 2023.03.10 15.24

GE헬스케어, 브이스캔 에어 프로모션 진행

글로벌 의료장비 기업인 GE 헬스케어가 휴대용 무선 초음파 진단기기 ‘브이스캔 에어(Vscan Air)’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브이스캔 에어’는 포켓 사이즈의 휴대용 무선 초음파 진단기기다. 200g의 콤팩트한 사이즈로 포인트 오브 케어(PoC)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장소와 상황에 구애받지 않고 현장에서 즉각 진료가 가능하다. 차세대 고성능 솔루션을 통해 진단에 필요한 정보를 간편하고 신속하게 제공한다. 간단한 영상 촬영부터 심도 있는 전신 촬영까지 가능하다. 실시간으로 이미지를 확인하면서 무선 공유도 할 수 있다.    


GE헬스케어는 이번 프로모션 행사를 통해 ‘브이스캔 에어’와 ‘아이패드 에어’를 패키지로 판매한다. 브이스캔 에어는 의료인만 구매가 가능하며, GE헬스케어의 온라인 링크를 통해 구매 신청을 할 수 있다. GE 헬스케어 김은미 사장은 “GE헬스케어는 지속적으로 환자의 편의성과 의료진의 효율성을 확대하면서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올림푸스, 스텐트 전문기업 태웅메디칼 인수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가 최근 국내 소화기내과 금속 스텐트 전문의료기업 태웅메디칼을 인수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태웅메디칼은 총 3억 7000만 달러를 현금으로 지급받는다. 이 중 약 2억 5550만 달러는 인수 완료 후 받고, 나머지는 그 이후에 받게 된다. 올림푸스는 올해 상반기 안으로 인수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태웅메디칼은 담도, 식도, 대장, 십이지장 등 소화기내과용 스텐트를 개발·제조하는 의료기기 기업이다. 이 회사의 스텐트는 암 등으로 장기의 폐색 또는 협착을 치료하는 데 주로 사용된다.


올림푸스 관계자는 “태웅메디칼은 우리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수 있는 우수한 금속 스텐트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올림푸스는 소화기 분야에서 포괄적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태웅메디칼 신경민 대표이사는 “태웅메디칼은 올림푸스와 함께 R&D 및 제조기술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면서 의료인과 환자에게 더 나은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와이덱스, 이명 완화 위한 ‘젠 프로그램’ 및 ‘사운드릴렉스’ 공개

덴마크 하이엔드 보청기 브랜드 ‘와이덱스(Widex)’가 최근 이명 완화에 도움을 주는 ‘젠 프로그램’과 ‘사운드릴렉스’ 기능을 공개했다.
 

젠 프로그램은 이명을 완화해주는 특수 멜로디다. 보청기에 탑재돼 있어 사용자 맞춤형 사운드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이완 및 심신 안정에 효과적인 음악 요소로 구성됐다. 젠 노이즈와 함께 아쿠아, 그린, 코랄, 샌드, 라벤더 등 다양한 멜로디로 사용자가 선호하는 멜로디의 패턴과 템포 등을 설정할 수 있다. 


와이덱스가 자체 진행한 임상실험 결과에 따르면, 젠 프로그램을 이용한 보청기 착용자의 93%가 이명 감소에 효과가 있다고 응답했다. 젠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개발된 사운드릴렉스는 프렉탈 멜로디와 자연의 소리로 구성됐다. 보청기 착용자의 불안감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와이덱스 관계자는 “젠 프로그램은 세계 최초 보청기 사용자용 특수 멜로디로 세계 특허와 함께 미국 FDA 이명치료기 승인을 받아 더욱 신뢰도가 높다”며 “와이덱스 보청기에 탑재된 이명 완화 기능으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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