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JW중외제약 에나로이드정 품목허가

[권선미 기자] 입력 2022.11.17 18.09

만성 신장질환자 빈혈 치료 선택권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만성 신장질환 환자의 빈혈 치료 신약인 JW중외제약의 ‘에나로이정(에나로두스타트)’ 3개 용량(1·2·4mg)을 품목허가 했다고 17일 밝혔다.

에나로이드정은 일본 타바코산업에서 품목 제조 기술을 이전받아 국내에서 만든 의약품이다. 혈액 투석을 받는 만성 신장질환 성인 환자의 빈혈 치료에 쓰인다. 적혈구 생성인자를 분해하는 프롤린 수산화효소를 억제해 적혈구 생성을 촉진합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되도록 함으로써 환자에게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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