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앞으로 다가온 노마스크 일상, 피부 트러블 고민이라면

[봉수정 원장] 입력 2022.06.10 09.37

[피부 미용 솔루션] 미모드림의원 봉수정 원장

미모드림의원 봉수정 원장.

사회적 거리두기 및 실외 마스크 해제가 본격화하면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그런데 노마스크 일상 회복으로 마스크로 가리고 다녔던 피부가 부쩍 신경이 쓰인다. 진료를 보러 온 한 직장인은 “마스크를 쓰고 다녀 트러블이 자주 올라와도 크게 개의치 않았는데, 이제 마스크를 쓰지 않게 되니 마음이 급해 피부과를 찾았다”는 말에 일상으로의 복귀를 한 번 더 실감했다.


사실 2년 넘게 마스크를 하고 다닌 터라 이미 많은 사람이 피부가 예민해지고 푸석해지는 것을 느꼈을 것이다. 실제로 코로나19 이후 여드름, 모낭염 등 피부 고민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졌다. 이는 마스크 내부가 공기 순환이 원활히 되지 않는 등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는 균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마스크가 피부에 계속 닿으면서 자극을 주기 때문에 피부 표면이 거칠어지고 피부 톤이 칙칙해지는 경우가 있다. 여기에 환절기까지 겹치면서 피부 밸런스가 깨져 피부 장벽이 손상되고 건조해진다. 다시 말해 이전보다 피부 관리에 더 공들여야 할 때란 얘기다.

이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술 중 하나로 ‘더마톡신’이 있다. 피부를 뜻하는 ‘더마(Derma)’와 ‘보툴리눔 톡신’의 합성어로 피부 표면에 보툴리눔 톡신을 소량씩 주입하는 시술이다. 피부층에 주입된 보툴리눔 톡신은 땀과 피지를 조절해 트러블을 방지하고 블랙헤드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인다. 그뿐만 아니라 새로운 콜라겐 합성이 유도되면서 모공 수축, 피부 탄력과 피부 결 개선 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 수분 관리의 대표적인 시술인 물광주사와 함께 시술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간단한 시술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것은 없지만 다른 보툴리눔 톡신 시술 대비 유지 기간이 짧은 편이라 너무 자주 시술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더마톡신의 시술 효과는 일반적으로 3~4개월 정도 유지된다. 1개월 차에 가장 큰 효과를 보이는데, 효과를 꾸준히 유지하기 위해선 주기적인 시술이 필요하다. 그러나 짧은 주기로 반복적인 시술을 받거나 한 번에 너무 많은 용량을 투여할 경우, 혹은 누적 용량이 클 경우 내성 발현 위험이 커진다. 특히 피부의 진피층에는 항원 제시를 돕기 위한 수지상 세포가 다량 포함돼 있어 내성 발현 가능성이 높아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시술 주기와 용량을 조절해 내성 위험을 낮춰야 오래도록 효과를 누리며 시술을 받을 수 있다. 혹은 불순물 함량이 낮은 순수 톡신을 사용해 시술을 받으면 내성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순수 톡신은 내성을 유발하는 복합단백질을 고도의 정제기술로 분리해낸 제품이기 때문에 내성 발현 가능성이 현저히 낮다.

노마스크 일상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마스크 안에 방치해둔 피부 트러블이 고민이라면, 지금이 피부 관리를 위한 최적의 타이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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