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생명과학-루닛, 디지털 헬스케어 강화

[권선미 기자] 입력 2022.01.21 11.31

영상의학 소프트웨어로 신속한 진단 지원

동국생명과학이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강화한다. 올해는 AI(인공지능) 전문 기업 루닛과 영상의학 소프트웨어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동국생명과학에서 집중하고 있는 루닛의 AI 제품은 흉부 X-ray 영상을 분석하는 ‘루닛 인사이트 CXR (Lunit INSIGHT CXR)’과, 유방촬영술 영상에서 유방암 소견을 검출하는 ‘루닛 인사이트 MMG(Lunit INSIGHT MMG)’이다. 특히, 루닛 인사이트 MMG는 유방조직 밀도 정보 제공으로 판독 오류를 대폭 줄여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앞서 동국생명과학은 2018년 루닛과 영상진단솔루션 프로그램인 루닛 인사이트의 국내 유통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었다. 이후 심포지엄 개최, 서비스 인프라 구축 등 루닛 인사이트의 국내 보급 확대를 위해 양 사가 노력해왔다. 전 세계적으로 기술력과 성능을 인정받은 루닛과 영상의학 분야 전문성을 보유한 동국생명과학의 협력으로 국내 여러 의료기관에 루닛 인사이트가 보급되는 등 시너지가 크다는 평가다. 


동국생명과학 관계자는 “엑스레이에 이어 3차원 CT도 AI로 병변을 검출하는 신제품이 올해 출시되면 의료현장에 적용되는 AI의 범위가 대폭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영상의학에 차별화된 이동형 진단장비부터 AI 소프트웨어까지 아우르는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동국생명과학은 2017년 5월 동국제약에서 물적분할해 설립되었으며, 국내 영상의학 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지위와 세일즈 플랫폼을 바탕으로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과 진단 장비에 대한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권선미 기자 kwon.sunm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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