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식품 고를 때 건강 챙기는 5가지 습관

[이민영 기자] 입력 2022.01.13 09.15

무설탕·NO콜레스테롤 맹신 말고 간편식엔 계란 추가

간편식 등 가공식품을 고를 때 영양성분표를 살피면 건강을 챙길 수 있다. 어떤 영양소가 얼마나 들어 있는지 표시된 영양 정보를 확인해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는 잘 챙겨 먹게 되고 과잉 섭취하기 쉬운 영양소는 적정량을 섭취하는 데 도움이 된다. 가공식품을 똑똑하게 선택하는 법을 짚어본다.
 

1. 음료수 살 땐 특히 당류 함량 확인

현대인의 많은 질병 원인 중 하나는 혈당이 순간 올라가서 발생하는 인슐린 저항성 문제다. 음료수 하나를 선택하더라도 탄수화물 항목에서 당류가 낮은 것을 고르는 게 좋다. 당류가 높은 간식을 먹을 때는 함께 마시는 차나 음료라도 단순당이 없거나 낮은 걸 고르는 것이 낫다.
  

2. 영양소 기준치(%) 비교해 선택 

포장지의 ‘영양소 기준치(%)’를 보면 얼마나 먹어야 하는지 알 수 있다. 퍼센트 영양소 기준치는 제품에 들어 있는 영양 성분의 1일 기준치에 대한 비율이다. 지방 15%라고 적혀 있으면 해당 제품의 1회 제공량에 하루 필요한 지방의 15%가 들어있다는 뜻이다. 그날 지방이 많이 든 식품을 먹었다면 이후에는 저지방식을 택하는 것이 좋다.
 

3. 당뇨병 환자는 당류·탄수화물 확인

단백질·식이섬유·칼슘 등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는 일일 ‘영양소 기준치(%)’가 높은 것을 선택하고 나트륨처럼 많이 섭취하기 쉬운 영양소는 낮은 것을 선택하는 게 좋다. 고혈압 환자는 나트륨, 당뇨병 환자는 당류·탄수화물·열량, 고지혈증 등 심혈관 질환자는 지방·포화지방·트랜스지방·콜레스테롤 함량을 반드시 확인하고 가급적 적게 든 식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4. 무설탕·NO콜레스테롤 맹신 말기

무설탕 제품은 설탕이 들어가지 않았지만 다른 당류가 첨가됐을 수 있다. 인위적으로 당을 첨가하지는 않았지만, 원재료에 당 성분이 들어 있어 당류 퍼센트가 적거나 높을 수 있다. ‘무(無)·저(低)·NO’라고 해서 열량이 낮은 것도 아니다. 
 

5. 편의점 볶음밥 먹을 땐 계란 추가 

반조리 식품을 선택할 때는 영양 정보를 확인한 뒤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 조리해 먹으면 좋다. 예컨대 간편식 볶음밥에 계란이나 두부 등을 넣어 먹으면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다. 샐러드를 곁들이거나 후식으로 과일을 먹으면 부족한 비타민·무기질 등을 챙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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