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민병원 “스포츠의학 역량 강화”

[권선미 기자] 입력 2021.09.23 17.13

소속 이정은5 선수 LPGA 투어 준우승…개인 성적 최고 기록 경신

부민병원 소속 이정은5 선수가 의료지원 협약식에서 소감을 전하고 있다.

의료법인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은 23일 부민병원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정은5선수가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준우승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를 계기로 스포츠의학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정은5 선수는 2015년 진출해 활동을 이어왔다. 이달 20일 막을 내린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대회에서 준우승으로 LPGA투어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부민병원은 지난달부터 이정은5 선수의 경기력 향상과 부상 예방을 위해 건강진단과 체력진단 등을 포함한 의료적 지원을 제공해오고 있다. 이정은5 선수는 “부민병원 임직원 여러분의 응원으로 좋은 에너지를 얻고 있다”며 “덕분에 미국 투어에 넘어온 후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부민병원은 앞으로 스포츠 부상에 대한 분석과 통계를 기반으로 정확한 발생 원인을 찾아 치료에 접목시키는 등 선수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강화하며 선진 스포츠의학 의료시스템 기반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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