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 식물로 마음 돌보면 우울한 감정 사라져요

[권선미 기자] 입력 2020.10.08 11.23

한국룬드벡, 정신건강 관리 중요성 알리는 캠페인 진행

한국룬드벡은 세계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정신질환 치료 접근성 및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책상 위 작은 약국’을 주제로 반려 식물을 키우는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세계 정신건강의 날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올바른 질환 정보를 공유해 정신질환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세계정신건강연맹(World Federation of Mental Health)이 제정한 날이다.

책상 위 작은 약국은 스트레스와 우울감 등 부정적인 감정 해소에 도움이 되는 반려식물을 키우면서 마음 건강을 돌아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일상 속 작은 변화만으로도 쉽게 정신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면서 정신질환 관리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한국룬드벡은 전체 임직원들에게 씨앗을 포함한 반려식물 재배키트를 제공, 반려식물의 성장 과정을 기록한 사진을 응모 받아 가장 식물을 높이 성장시킨 직원과 꽃을 피운 직원을 선정해 10월 10일 세계 정신의 날을 기념하며 소정의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한국룬드벡 오필수 대표가 직접 심은 반려식물 화분을 들고 있다.


또 정신건강을 위한 적절한 치료·예방의 중요상을 알리는 라디오 공익광고도 진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외부와 단절된 생활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정서적 불안감 및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정신건강을 위한 적절한 치료·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라디오 공익광고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홍나래 홍보이사(한림대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의 재능기부로 제작됐으며, TBS FM 95.1㎒에서 오전 8시 28분과 오후 4시 4분 1일 2회 송출된다. 이 외에도 의료진에게는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상징하는 초록 리본 뱃지와 정신 건강에 대한 정보가 실린 책자를 전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한국룬드벡 오필수 대표는 “정신질환은 살면서 누구나 걸릴 수 있고 또 관심만 가지면 극복할 수 있는 질환이지만 잘못된 인식과 사회적 낙인으로 인해 치료 시작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한국룬드벡은 앞으로도 뇌질환 치료제 전문 기업으로서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 보다 나은 치료 환경 조성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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