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 K메디컬 선도한다

[김선영 기자] 입력 2019.12.03 18.01

오는 17일 글로벌 진출 선포식 기념 국제 심포지엄 개최

K팝에 이어 K 메디컬 분야에서도 글로벌 출사표가 나온다. 비만·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는 오는 17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 워커홀에서 ‘365mc 글로벌 진출 선포식 기념 의료 한류 글로벌 전략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365mc의 글로벌 진출 선포를 기념해 기획됐다. 행사에선 그동안 해외 진출을 위해 다져온 365mc의 사업 성과와 국제무대에서 활약 중인 글로벌 사업 전문가들의 성공 전략이 공유된다. 365mc의 글로벌 진출을 지지하고 성공 전략을 전수하기 위해 여러 해외 명사도 한국을 방문한다.

클리블랜드 클리닉 리카르드 코르세르 교수는 성공적인 중동 지역 진출을 이뤄낸 ‘클리블랜드-아부다비 프로젝트’ 사례를 소개한다. 상해 서울리거병원의 홍성범 총 원장도 국내 최초 해외 진출 성공 병원의 경험담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선 해외 진출을 계획 중인 의료기관이 꼭 알아둬야 할 해외 합작 법인 설립 시 유의점과 해외 투자 유치 과정에서의 주의사항을 다룬다.

해당 강연은 국제 통상 전문가이자 싱가포르 경영대학 법대 교수를 역임한 김앤장 법률사무소 앤드루 화이트 변호사가 맡는다. 이 밖에도 ▶홍콩, 13억 중국 의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홍콩 투자청 스테판 필립스 청장) ▶동남아·중동 의료시장의 잠재력과 전략적 기회(딜로이트 컨설팅 김경준 부회장) 등 글로벌 진출 사례와 전략이 발표된다.

이번 심포지엄을 주최한 365mc네트웍스에서는 김남철 대표이사가 연자로 나서 해외 진출의 성공 비기로 꼽히는 인공지능 지방흡입 시스템, M.A.I.L을 주제로 발표한다. 365mc의 글로벌 진출은 보건산업 분야 발전과 새로운 글로벌 기업의 탄생을 알리는 데 의미가 있다. 이에 따라 365mc의 글로벌 파트너사인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고순동 대표와 한국 의료서비스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수행하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주요 인사의 격려와 축하가 있을 예정이다.

365mc 글로벌 진출 추진 위원회 조민영 위원장은 “17년 전 작은 의원으로 시작한 365mc가 이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비만 데이터와 첨단 치료 시스템을 자랑하게 됐다”며 “대한민국 의료 기술이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킬 또 하나의 아이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포지엄 사전등록은 오는 10일까지며 사전등록사이트(www.365mcnetworks.com/symposium/)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홍콩 투자청과 대한브랜드의원협회, 한국글로벌헬스케어사업협동조합이 후원한다.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