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심기남 교수·이은화 간호과장 ‘자랑스런 워킹맘’ 수상

[박정렬 기자] 입력 2017.11.10 10.10

이대목동병원은 심기남 교수(소화기내과)와 이은화 특성화간호과장이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2017 대한민국 자랑스런 워킹맘’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심기남 교수(왼쪽)와 이은화 특성화간호과장 [사진 이화의료원]

일-가정 양립에서 모범을 보인 각 분야의 워킹맘을 선정하는 이번 시상식은 ㈜한국일터혁신컨설팅그룹 주관으로 ▶근속 기간 ▶업무 성과 ▶가족 친화성 등의 항목을 심사해 결정됐다. 

먼저 심기남 교수는 위장질환의 진단·치료 전문가로 환자가 인정하는 꼼꼼한 진료와 다양한 연구 활동으로 해당 분야에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두 아이를 키우면서도 이대목동병원 국제협력실장을 맡아 해외 환자 유치, 해외 의료 기관 및 관계 기관과의 협업, 외국인 의사 연수 등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료를 세계에 전파했다.

지난 9일 그랜드 힐튼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17 자랑스런 워킹맘’ 시상식에서 이은화 이대목동병원 특성화간호과장(오른쪽)이 수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이화의료원]

'환자중심의 공감과 소통'을 실천하는 이은화 간호과장은 일과 가사를 병행하는 바쁜 와중에도 양천구간호사회 회장을 역임해 지역 사회에 공헌해오고 있다. 전문직 간호사로서 교육연구부 과장, 교육행정간호, 병동간호, 이대여성암병원 간호과장 등 간호부 주요 보직을 거치며 업무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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