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사망률 1위 폐암, 완치 어려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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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30갑년 이상 흡연자, 매년 저선량 CT 촬영 권장

폐암은 초기에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조기에 진단하기 어려운 질병이다. 기침이나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도 폐암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폐는 주변에 모세혈관과 림프절이 많다. 폐에 암이 발생하면 주변의 혈관과 림프절을 통해 주위 조직이나 다른 장기로까지 쉽게 전이된다.

진행된 상태에서 폐암을 진닫받은 경우가 흔해 이때는 이미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수술 시기를 놓치게 된다. 조기검진을 권하는 이유다. 폐암의 조기 검진은 폐암 발생 위험이 높은 사람(고위험군)에게 권장된다. 고위험군은 최소 30갑년(매일 1갑씩 30년 동안 흡연) 이상의 흡연력이 있는 55세 이상으로 정의한다.

폐암 조기검진 방법은 매년 저선량 CT를 촬영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흉부 X선 촬영을 할 때 0.1mSv, 흉부 CT를 찰영할 때 8mSv의 방사선에 노출된다. 반면에 저선량 CT를 촬영할 때 노출되는 방사선량은 0.6~1.5mSv다.

저선량 CT는 상대적으로 적은 양의 방사선에 노출되는 비교적 안전한 검사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저선량 CT를 이용한 폐암 조기 검진을 시행했을 때 폐암에 의한 사망률이 약 20% 감소한다는 외국의 연구 결과도 있다.

참고 자료: 대한폐암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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