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병원 상생 '모범답안' 김안과병원 DHL 500번째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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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서 다루기 힘든 환자 병원으로 의뢰. 10년 간 12만5000여 명 달해

안과의원과의 상호협력과 교류를 통한 상생을 목표로 구축된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의 진료의뢰시스템 'DHL(Doctor's Hot Line)'이 500번째 협력의료기관을 맞았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은 23일 망막병원 7층 명곡홀에서 경주성모안과의원과 협력의료기관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 김안과병원]

김안과병원은 23일 망막병원 7층 명곡홀에서 경주성모안과의원과 협력의료기관 협약식을 갖고 상호환자의뢰와 의학정보 및 병원경영정보 교류 등에 합의했다.
 
김안과병원의 'DHL'은 지난 2001년 34개 안과의원과 함께 시작됐다. 협력의료기관에서 환자를 의뢰하면 다른 환자에 우선해서 진료와 검사, 수술을 시행하고 급성기가 지나면 의뢰했던 기관으로 다시 보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까지 DHL을 통해 김안과병원이 의뢰받는 환자 수는 연간 약 1만4천명, 최근 10년간 총 12만5062명이나 된다. 망막관련 질환이 가장 많았고 이어 성형안과, 녹내장, 각막, 사시소아안과 순이었다. 지난해 전체 의뢰 환자(1만3974명) 중 58%인 8039명이 망막 질환자였다.

김용란 김안과병원장은 "안과의원에서 수술 중 문제가 발생하거나 장비나 전문분야 등의 문제로 치료하기 어려운 환자들을 보다 쉽게 의뢰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만든 DHL 시스템이 1차 안과의료기관과 김안과병원의 상생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기관들이 바라는 점을 수시로 파악해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정렬 기자 park.jungry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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